공간디자인 · 소비자학과

<사진 설명> 2025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우수 논문발표상 시상식

(오른쪽)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 박사과정 정소비 (Xiaofei Zheng)

한국실내디자인학회(KIID)는 2025년 5월 17일, 중앙대학교에서 「2025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본 학회는 <실내디자인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한국실내디자인학회는 공간디자인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학회로서, 실내디자인의 학술적 발전과 전문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공간디자인학 박사과정 정소비(지도교수 김나연)는 대학원생 포스터 세션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소비 박사과정생의 연구는 VR 기반 시선추적기술과 피부전도반응(GSR)을 활용하여, 길찾기 환경에서의 시각적 집중도와 생리적 반응을 분석한 실험 연구로, 복합 지하 공간 설계에 실증적 인사이트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목 Cognitive and Physiological Responses in VR-Based Wayfinding: Spatial Orientation Differences in Underground Mixed-Use Complexes
저자: 정소비 (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박사과정), 김나연(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조교수)

정소비 박사과정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본 연구는 VR 기반 길찾기 환경에서 공간적 방향 감각에 따른 인지적·생리적 반응을 분석하여, 복합 지하 공간 설계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도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연구실 팀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신경건축학적 방법론과 AI 기술을 융합하여, 공간 인지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